작년1월에 젠트라 1.2 SX 오토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이제는 2만5천 Km나 달린 녀석이 되었습니다..
오늘 (2009년 2월 24일) 홈페이지에서 뽑은 견적인데.. 내가 구입했을 당시보다 현재 가격이 조금 높은 듯한 느낌이다.
약 1년전 차량+세금+보험 까지 다해서.. 1200만원정도 들었는데.. 지금이 가격이라면.. 1300도 넘게 들것 같다.
위의 사진은 인터넷에 굴러다니는거 퍼온것..
분명.. 1.2SX AT 모델이 976만원이다.. ㅎㅎ 위의 가격은 1010만원이다..ㅡ,.ㅡ
요즘한창 잘 팔리니 은근슬쩍 가격을 올린듯..
아무튼.. 이가격도..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생각된다.
처음 뽑았을때의 이 늠늠한 모습..
저렴한 가격에 멋진놈을 업어 온듯했다.. 앞모습은 1600cc 급인 SM3 나 아반떼에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운전석의 경우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운전석 높이 조절이 된다. 이거 상당히 만족스럽다. SUV차량을 운전하면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보는 느낌으로 운전을 하게된다.
시야가 그만큼 넓어 지고 안정되는 느낌이랄까??
근데 소나타를 타게 되면 바닥에 딱 붙는 느낌이다..
젠트라는 이 중간쯤 되는 느낌이라고 보면될거 같다..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아.. 승용차에 비해서는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느낌이든다.
운전석에 있는 편의시설은 정말 딱.. 있을것만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타일 팩을 하지 않으면 위와 같이 닭다리 모양의 백밀러 조절 스위치가 마음을 아프게 할테니..
꼭 선택하도록 권하고 싶다..
휠도 꼭 하시길..
디자인
앞모습 옆모습 정말 멋지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뒷모습..
뒷모습은 영 아니라는 말이 많다.
나도 그렇게 느낀다. 사실 뒷모습은 경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할까?
가끔 이차가 경차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뒷모습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것 같다.
뒷모습은 쫌...ㅡㅜ;;
엔진파워
1200cc라고 무시하지 마라~!!
그전에는 800cc 경차를 타고 다녔었다. 800경차를 타면서 느꼈던것은 참으로 답답하다는 것이었다.
경사가 조금 있는 고속도로를 지날때면 내가 원하는 속도를 낼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험해 보면.. 엄청답답하다..
그런데.. 1200cc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원하면 원하는 속도까지 충분한 속도로 달려주었으며,
4명이 탄 상황에서도 강원도 태백도 무리없이 다녀왔다. 사실 조금 힘들어하는 엔진이 안스럽긴 하지만, 원하는 속도를 못내는 상황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꽤 조용하다.. ^^
연비이야기
요즘 젠트라X가 시선을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연비가 좋기 때문이리라..
예전에 타던 마티즈 오토 모델과 비교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연비를 보여준다고 단언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를 달려보면 그게 확연히 느껴지는데.. 분당에서 충남공주까지 약 120Km를 달리는데 기름이 딱 한칸이상이면 주유한번 하지 않고 출발한다. 공주에 도착해도 여유로운 기름탱크를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단.. 시내 주행이 많은 경우는 연비가 확연히 떨어지고, 고속주행시도 엄청나게 기름소비가 되는게 느껴지더라..
아무튼 경차에 비해 더 좋은 연비는 국내 모델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같이 휘발유 가격이 높아만 지고 있는때 높은 연비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소형차.. 분명 매력있다.
실내 공간
이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비교했던 모델이 신형 SM3 였다. 새차를 사기는 금전적으로 조금 어려웠기 때문에 중고를 알아보려 중고차 시장에 갔었다. SM3는 그때 꽤 인기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원하는 차량을 구하기 정말 힘들었었다.
맘에 드는 차량이 있어 시승을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의외로 크지 않는 실내 공간과.. 밟아도 잘 나가지 않는 1600cc엔진..
그리고 산만해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 아무튼... 갑자기 정이 안가기 시작했더랬다.
다른 차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것이 젠트라X
그냥 아무생각없이 GM대우에 시승을 신청해서 한번 타봤는데..
SM3와 다를게 없었다. 아니 더 조용하고 더 잘나가고.. 실내도 더 넓어 보였다.
그래서 주저없이 구입..
젠트라X 그만큼 실내가 넓다라는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실내공간이 좁을거 같아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장점만을 계속 이야기 했는데.. 그렇다고 장점만이 있는것은 아니리라..
- 대우 자동차라는 이미지..
마치며.
젠트라X는 분명 잘 만든 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높은 연비와 훌륭한 엔진성능은 나무랄때가 없죠.. 분명.. 지금같은 고유가 시기에는 정말 멋진 선택인듯 합니다.
차량이 저렴하다고 막만들지 않은 흔적들도 많이 보입니다. 광폭 타이어 /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기본
안전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차량이 작고 저렴하다고 사고나면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라는거~~!! 기본에 충실히 만들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이런 장점에도 젠트라는 비운의 모델임에 틀림없습니다. 1000cc로 나왔다면 경차해택을 받을수 있는데.. 1205cc라는 어정쩡한 엔진은 아쉽죠..겨우 200cc차이인데..
뒷모습 다자인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2009년형이 나와도 고칠 생각을 안하니.. 걱정입니다.
요즘 디자인이 얼마나 판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다는..ㅜㅜ
그리고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이제는 2만5천 Km나 달린 녀석이 되었습니다..
오늘 (2009년 2월 24일) 홈페이지에서 뽑은 견적인데.. 내가 구입했을 당시보다 현재 가격이 조금 높은 듯한 느낌이다.
약 1년전 차량+세금+보험 까지 다해서.. 1200만원정도 들었는데.. 지금이 가격이라면.. 1300도 넘게 들것 같다.
위의 사진은 인터넷에 굴러다니는거 퍼온것..
분명.. 1.2SX AT 모델이 976만원이다.. ㅎㅎ 위의 가격은 1010만원이다..ㅡ,.ㅡ
요즘한창 잘 팔리니 은근슬쩍 가격을 올린듯..
아무튼.. 이가격도..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생각된다.
처음 뽑았을때의 이 늠늠한 모습..
저렴한 가격에 멋진놈을 업어 온듯했다.. 앞모습은 1600cc 급인 SM3 나 아반떼에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운전석의 경우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운전석 높이 조절이 된다. 이거 상당히 만족스럽다. SUV차량을 운전하면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보는 느낌으로 운전을 하게된다.
시야가 그만큼 넓어 지고 안정되는 느낌이랄까??
근데 소나타를 타게 되면 바닥에 딱 붙는 느낌이다..
젠트라는 이 중간쯤 되는 느낌이라고 보면될거 같다..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아.. 승용차에 비해서는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느낌이든다.
운전석에 있는 편의시설은 정말 딱.. 있을것만 있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스타일 팩을 하지 않으면 위와 같이 닭다리 모양의 백밀러 조절 스위치가 마음을 아프게 할테니..
꼭 선택하도록 권하고 싶다..
휠도 꼭 하시길..
디자인
앞모습 옆모습 정말 멋지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뒷모습..
뒷모습은 영 아니라는 말이 많다.
나도 그렇게 느낀다. 사실 뒷모습은 경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할까?
가끔 이차가 경차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뒷모습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것 같다.
뒷모습은 쫌...ㅡㅜ;;
엔진파워
1200cc라고 무시하지 마라~!!
그전에는 800cc 경차를 타고 다녔었다. 800경차를 타면서 느꼈던것은 참으로 답답하다는 것이었다.
경사가 조금 있는 고속도로를 지날때면 내가 원하는 속도를 낼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험해 보면.. 엄청답답하다..
그런데.. 1200cc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원하면 원하는 속도까지 충분한 속도로 달려주었으며,
4명이 탄 상황에서도 강원도 태백도 무리없이 다녀왔다. 사실 조금 힘들어하는 엔진이 안스럽긴 하지만, 원하는 속도를 못내는 상황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꽤 조용하다.. ^^
연비이야기
요즘 젠트라X가 시선을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연비가 좋기 때문이리라..
예전에 타던 마티즈 오토 모델과 비교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연비를 보여준다고 단언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를 달려보면 그게 확연히 느껴지는데.. 분당에서 충남공주까지 약 120Km를 달리는데 기름이 딱 한칸이상이면 주유한번 하지 않고 출발한다. 공주에 도착해도 여유로운 기름탱크를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단.. 시내 주행이 많은 경우는 연비가 확연히 떨어지고, 고속주행시도 엄청나게 기름소비가 되는게 느껴지더라..
아무튼 경차에 비해 더 좋은 연비는 국내 모델중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같이 휘발유 가격이 높아만 지고 있는때 높은 연비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소형차.. 분명 매력있다.
실내 공간
이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비교했던 모델이 신형 SM3 였다. 새차를 사기는 금전적으로 조금 어려웠기 때문에 중고를 알아보려 중고차 시장에 갔었다. SM3는 그때 꽤 인기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원하는 차량을 구하기 정말 힘들었었다.
맘에 드는 차량이 있어 시승을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의외로 크지 않는 실내 공간과.. 밟아도 잘 나가지 않는 1600cc엔진..
그리고 산만해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 아무튼... 갑자기 정이 안가기 시작했더랬다.
다른 차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것이 젠트라X
그냥 아무생각없이 GM대우에 시승을 신청해서 한번 타봤는데..
SM3와 다를게 없었다. 아니 더 조용하고 더 잘나가고.. 실내도 더 넓어 보였다.
그래서 주저없이 구입..
젠트라X 그만큼 실내가 넓다라는것을 말해주고 싶었다. 실내공간이 좁을거 같아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장점만을 계속 이야기 했는데.. 그렇다고 장점만이 있는것은 아니리라..
- 대우 자동차라는 이미지..
다들 싸구려라는 이미지를 버리지 못하는것 같다.. 중고차 가격이 똥값이라는둥..
- 뒷모습 디자인
디자인을 하다만 듯한 모습이랄까...
- 뒷좌석은 불편함
앞좌석에 비해 뒷자석이 많이 불편한듯.. 승차감도 앞뒤가 좀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며.
젠트라X는 분명 잘 만든 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높은 연비와 훌륭한 엔진성능은 나무랄때가 없죠.. 분명.. 지금같은 고유가 시기에는 정말 멋진 선택인듯 합니다.
차량이 저렴하다고 막만들지 않은 흔적들도 많이 보입니다. 광폭 타이어 /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기본
안전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차량이 작고 저렴하다고 사고나면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라는거~~!! 기본에 충실히 만들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이런 장점에도 젠트라는 비운의 모델임에 틀림없습니다. 1000cc로 나왔다면 경차해택을 받을수 있는데.. 1205cc라는 어정쩡한 엔진은 아쉽죠..겨우 200cc차이인데..
뒷모습 다자인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2009년형이 나와도 고칠 생각을 안하니.. 걱정입니다.
요즘 디자인이 얼마나 판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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