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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이라는 도시 20년 이상을 지방에서 살다가 학교때문에 서울로 올라와 지낸지 벌써 6년이나 되었네요. 처음엔 정말 사람이라는 스트레스때문에 한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어딜가나 사람들에 치어서 막상 내가 걷고있는것인지 아니면 사람에 밀려가고 있는지 모를지경이었지요. 지금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면 늘 사람들에 끼어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지금은 분당에 살며 종로까지 출퇴근을 합니다. 거리로 따지면 상당히 멀게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사실 대부분의 거리를 고속도로로 달리다 보니 실제로 걸리는 사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안막히면 40분이면 도착하니 출퇴근 할만하죠. 그러나 문제는 사람과 교통체증입니다. 저는 좌석버스를 타는지라 기본료가 1700원이나 됨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절반이상 서서가야 .. 더보기
서울은 좋은 관광지일까? 요즘 명동으로 출근하면서 많은 외국인들을 보게 된다. 사무실이 명동성당 바로 앞에 있다보니 어김없이 출퇴근시간이든.. 잠깐 밖에 나가든.. 항상 눈에 뛴다. 요즘 정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인다. 특히 일본인/중국인이 많았다. 그런데 유독 이상하게 명동성당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는데..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저게 한국적인 관광지라서? 혹은 여거서만 볼수 있는 아주 독특한 건물이라서?? 사실.. 명동성당은 유럽식 건축물이 아닌가.. 빨간벽돌로 지어진 한 100여년전 유럽식 아니던가?? 내가 일본여행을 갔을때를 생각해 보았다.. 동경.. 전혀 새롭지 않았다. 우리나라랑 너무도 비슷했으니까.. 좀 특이한 것이라고는 오토바이와 저전거의 모습이라든가.. 우.. 더보기
월요일.. 서울이라는 도시로 올라온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학교근처에서 생활을 한지라..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는 일이 없던터라.. 가끔 주말에 지하철을 타고 나갈때나 느꼈다.. 사람참.. 많군.. 지금은 버스를 타고 분당에서 명동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오늘같이 월요일은 정말.. 죽음이 아닐수 없다.. 고속도로 진입부터 막히기 시작하여.. 이게.. 고속도로인지.. 주차장인지 도무지 알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답답하고 답답하다.. 길에 버려지는 쓸대없는 시간도 문제고.. 가뜩이나 비싼 기름을 도로에 뿌려대는 것도 문제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건.. 역시.. 예측할수 없는 출근시간이다.. 이럴때면.. 지방에 살았던 때가 그립니다.. 강남의 절반을 때어 내어 지방으로 서울 외곽이나 경기.. 더보기
봄인가 보다~ 봄인가보다~ 오늘 동사무소에서 훈련이 있어서~ 일찍 퇴근하는데 우와~!! 날도 좋고~ 이젠 푸릇푸릇~~ 아~ 봄인가 보다~ 좋다~~ 길도 안막히네~ 좋다~~ 서울~~ 아름답구나~~ 하는 순간.. 길이 막힘.. ㅜ0ㅜ 아~ 서울.. 길이 막히는구나~ ㅠ0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