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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08 프로그래머로 산다는것. (10)
  2. 2006.11.20 개발자 양성 과정?? (1)

프로그래머로 산다는것.

1. 일상생활 2009.12.08 09:52 Posted by 지누셩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를 처음 접하고 너무너무 좋았다. 그냥 무작정..
중학교땐 온통 C언어를 배우고 싶어서 혼자 독학을 했고.
고등학교땐 엄마와 싸우며 컴퓨터를 사수하는게 일이었다.
대학교땐 밤샘하며 컴퓨터와 있을수 있으며 누구도 나에게 너무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다며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어 좋았다.
대학원땐 영어로된 기술문서와 연구실 생활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그리고.. SI 업체에 들어왔다.
1~2년동안은 하고싶었던 프로그램일을 할수 있어 좋았고,
하나하나 실전을 익히며 정말 고객이 필요로 하는것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으며,
여러 업체와 일하며 잡다한 지식을 많이 익히고,
몇억짜리 하는 견적서도 직접 작성하고 몇십억 하는 제안작업에도 투입되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했다.

야근을 하고 싶어 해야 하는것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퇴근하지 않기 때문에 야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프로그램이 아닌 일정을 관리하고 앞으로 해야할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들에 몰두 하고..
이클립스가 아닌 워드나 파워포인트를 켜고 일을하며..
PPT와 발표능력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생각한 아키텍처가 불가능함을 느끼며 꼼수나 부리게 된다.

컴퓨터와 하는일은 좋으나..
SI와 적성에 맞지 않음을 느끼지만..
내가 잘하고 다른사람보다 우월한것이 SI임을 느끼며 한탄한다.

내가 바랬던 미래상이었을까?
앞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가..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내가 사용하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
아키텍처를 고민하고 기술을 습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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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mduck01.com BlogIcon 담덕01 2009.12.08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SI를 벗어나고 싶어서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네요..
    다른 분야에서는 아예 쳐다봐 주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아보고는 있지만.. ㅜ.ㅜ

  2. Favicon of http://ash84.tistory.com BlogIcon ash84 2009.12.08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화이팅

  3. Favicon of http://ebom.tistory.com BlogIcon 타블로 2009.12.0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남일 같지 않네요...

    특히 야근;;;;;

    항상 아침마다... 뭔가 새로운 걸 습득해야지 하지만...

    문서만들고 버그 좀 수정하다보면 이미 오후 9시....

    집에 가면 12시...

    네버엔딩스토리...ㅡ.ㅜ

  4. Favicon of http://dreamhan.tistory.com BlogIcon 시아레 2009.12.08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군요.. ㅠㅠ.. 에휴..

    무한반복퀘스트죠뭐.. ㄱ-.. 힘내셔요!

  5. Favicon of http://www.i-on-i.com BlogIcon i-on-i 2009.12.09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기업문하는 미국과 많이 다르군요.
    저는 8시출근 5시 칼퇴근인데요. (죄송합니다. 염?을 질렀다면.. ^^;)
    아직도 한국 기업 문화는 많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IT 기업들은 창조성이 중요합니다.
    창조성이 중요한 사람들을 기업 문화로 가두어 버리니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기업이 나오지 못하는거죠.
    구글과 같은 기업 문화를 누군가 만들어 준다면..한국도 재능있는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들의 역량을 힘껏 발휘할 수 있을겁니다. 다른데 신경 안쓰고 오로지 좋은 소프트웨어 만든데만 열중할 수 있도록 말이죠...
    힘내십시요. 세계의 기업 문화가 변화고 있는데 한국만 변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

개발자 양성 과정??

2. 회사생활 2006.11.20 10:08 Posted by 지누셩
관련기사.

ZDNet에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칼럼이 실렸네요..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미취업자의 대안 직업이 아니다, ZDNet.co.kr(류한석, 2006-11-17)


* 제목만 보고 컬럼이 주장하고자 하는바를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직접 전문을 한번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본문 중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대졸 미취업자들의 대안 직업인가?

예전 외환위기 시절부터 개발자가 미취업자들의 대안 직업으로 치부된 지 오래인데, 과거에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들여 추진한 IT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양성된 개인이나 업계 모두에게 실패한 정책으로 낙인 찍힌 지 오래이다.


업계에 필요한 중고급 인력이 아닌, 저임금의 초보 웹 프로그래머 위주로 양산이 됨으로써 해당 개인은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에 시달리다가 수년 뒤 상당 수가 전직(직업을 바꿈)을 했다. 그리고 초보 인력의 공급 과잉에 따라, 단기적 비용 절감에 집착한 많은 영세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적절한 중급 인력 대신 저임금의 초보 인력을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에 따라 초보 인력들은 착취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으며, 업계 전반의 소프트웨어 품질은 하락하였고 기존 중급 인력의 지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초급 인력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고급 인력들이 해외로 떠나거나 아예 전직을 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으며, 닷컴 시절의 버블 붕괴와 더불어 IT 직종의 브랜드 가치는 완전히 추락했다...


그에 따라 현재도 수많은 국내의 중고급 인력들이 전직을 하거나 해외로 떠날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에 더하여 잘못된 정부 정책의 결과가 많은 IT 인력들에게 고통과 불신을 안겨준 것이다.

언제까지 소프트웨어 직종을 취업난 해소를 위한 대안 직업으로 활용할 것인가? 그렇다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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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슈크림™ 2006.11.2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동감...노가다나 뛰라구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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