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대폰에 담긴 사연.. 어제 퇴근후 집에 가려 버스 정류장에 우산을 뒤집어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아주.. 아주 우연히.. 뭔가가 눈에 들어왔다.. 붉은 사각형 모양이 땅에 떨어져있었는데.. 한참을 바라보다 알았다.. 휴대폰이네.. -_-;; 아무 생각없이 손에 들었는데..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이런... 우짜누.... ...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 전화기를 한참을 바라보았다.. 사람이란.. 참.. 그러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 지기 시작해서.. 그러면 도덕적으로.. 아니.. 이 전화기 주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버튼을 꾹꾹 눌러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ㅡ0ㅡ// 사진도 좀 보고.. 문자메시지도 좀 보고.. 통화내역도 좀 보고.. 아.. 원래는 이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