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잠금화면



서론

iOS 7 beta1이 나왔을때 얼마나 써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흑..

패드 미니만 가지고 있던터에 아이패드용 출시일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늘(6월 25일) beta2와 함께 패드용도  나왔습니다. 냉큼 깔아보고 사용기 남깁니다.


디자인

디자인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윈폰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것처럼 그리 싼티가 난다거나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고급스럽다는 느낌과 새롭다는 느낌이었고, 에니메이션 효과도 이정도면 거부감도 없고 좋아보이네요.


UI/UX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위의 스샷을 가지고 온건 잠금화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면에 위아래 화살표 2개 와  밀어서 잠금해제 버튼이 존재합니다(버튼이라고 하기도 뭐하군요)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밀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폰 혹 패드류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되겠구나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전 잠금화면과 같은 버튼이 존재하고 정확하게 버튼의 라인을 따라 좌/우 이동해야 잠금이 해제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화면의 어느부분을 선택해도 상관없고 그냥 좌에서 우로 밀면 잠금이 풀립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많이 보던 그런 형식입니다.

삼성이나 엘지의 폰들도 마찬가지고 어느부분이든 터치하고 일정부분만 화면을 옮기면 잠금이 풀립니다.

이와 유사하게 이번 잠금화면도 (안드로이드보다는 덜하지만) 화면 어느부분을 선택하든 상관없고, 좌에서 우로 일정량 이동하면 화면이 풀립니다.


잠금화면의 이유?

잠금화면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사용자의 의도하지 않은 엑션으로 인해 기기가 오동작하는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잠금화면을 만듬.

2. 예쁜 대기화면을 보여주기 위한 부분

3. 폰을 사용하지 않았을때 발생했던 이벤트를 쉽게 볼수 있도록 배려.

4. 늘,항상 자주 하는 엑션/정보 들을 보여줌.


우선순위를 두자면 개인적으로는 1,3,4,2 입니다.

잠금화면의 존재이유는 의도치 않은 오동작의 방지에 그 최우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삼성이나 엘지폰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쉽게 주머니속에서 오동작하고 의도하지 않은 엑션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iOS 6 버전까지는 위의 잠금화면에 대한 명확한 이유들을 잘 녹여 내고 있었습니다.

직관적이고, 필요한 정보와 예쁜 대기화면을 보여줬고,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해제 기능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iOS7에서는 위의 모든 것들이 무시되고, 예쁜 대기화면 만이 존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안타깝습니다.


직관성

아이폰은 누구에게 주어도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배우고 익히고 잘 사용한다는 그런 느낌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그러나 이번  iOS7에서 보여주는 부분은 좀 안타깝습니다.

직관성이 떨어지는것이 잠금화면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iOS 7 앱스토어 화면


앱스토어를 보면 명확한 부분이 보입니다. 상단의 카테고리는 버튼이라는 느낌이 나도록 테두리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단 추천/인기차트/내근처/구입목록/업데이트 관련 버튼들은 그냥 텍스트만 나열한 상황입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전에 아이폰을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충분이 아.. 이것이 버튼이구나 생각할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안드로이드 유저이거나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위의 텍스트가 버튼이라 인식하지 못할거란 생각입니다.

이런 부분은 여기저기 너무나도 많이 나타납니다.



iOS 7 사파리


사파리의 웹브라우저의 모습도 참 처참합니다..

아이콘들의 일관성이 없습니다. 메시지 보내기와 같은 아이콘은 컬러풀하고, 책갈피 아이콘은 선만 딸랑 존재합니다.

그냥.. 아이콘 아직 미확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설마.. 이렇게 그냥 나오진 않겠죠. 설마...설마..

상단의 메뉴들도 너무 성의 없어서.. 설마. 이렇게 나오리라 생각하진 않겠습니다.. 설마.. 베타니까요..

진짜 이렇게 나온다면 ~~ 흑..


안정성

베타2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위호환성도 좋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앱들은 다 잘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좀 아쉽다고 느끼는 부분은 기존 iOS6으로 작성된 앱들과 디자인 측면에서 이질감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키보드의 경우 7용 프로그램과 기존 6용 프로그램의 디자인이 너무 달라 기존 앱들이 오징어로 보이는 효과가 발생하는군요.. 흠.


결론

디자인이나 사용측면이나 모든것에서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사실입니다. 좀더 예뻐졌고, 이전과 확 다른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iOS에 대한 1번째 평점은 전 합격을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직관적인 부분과 만들다 만것같은 아이콘들의 모습은 개선의 여지가 필요해 보입니다.

베타 버전임에도 상당히 안정적이고 앱들의 하위호환성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실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특히 패드 유저는 전화가 안된다는 이점(?) 때문에 더더욱 한번쯤 올려보아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정식버전에서는 어떻게 변해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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