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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8 갤럭시S의 통합메시지함 때문에 욕을 많이 드시네요. (8)

네이버블로그 : 갤럭시A는 통합메시지함
뽐뿌 : 갤럭시a, s 통메라는 거 확인사살
SK텔레콤(통합메시함의 역사)
SKT 통합메시지함의 뻘짓
SKT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해 보고 느낀 문제점



기존에 출시되었던 SKT의 통합메시지함과 갤럭시에 들어가는 통합메시지함이 다른것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SKT는 통합메시지함을 만들어서 괜한 욕을 먹을까요?
기존과 다르게 속도도 좋아지고 UI도 해당폰에 맞춰 만들었다는것을 인정은 합니다만..
왜 네티즌들이 통합메시지함을 싫어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

제조사가 아닌 통신사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이라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통신사는 네트웍망만 신경써야 하는게 맞고 제조사는 H/W와 S/W를 만드는게 맞습니다. 통신사가 S/W와 H/W에 관여하게 되면 생각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우선 제조사에서 버전업을 하려해도 통신사의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면 통신사에서 고쳐줄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합니다. 통신사가 제조사와 대등한 관계라면 문제가 없으나 우리나라 통신사는 울트라 캡숑 갑이기 때문에 말이 잘 안통하는 경향이 있으며 늦장대응하기 일수입니다. 그럼.. 그냥 딜레이..
뭐.. 안그럴수도 있겠지만, 프로세스상 상당히 골치아픈건 사실입니다.


2. 표준을 지키지 않는 통신사

국제적인 표준이라는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표준을 지키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MMS의 경우 국제 표준 혹은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아닌 통신사 임의대로 바꾸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많은 불편을 호소했었죠.
Xperia X1의 경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SMS프로그램을 사용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삽입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MMS의 경우는 만들지 못하고 통메를 강제로 써야 했었죠.

이게 왜 문제가 되는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한마디 더 하자면
스마트폰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확장하기 편리한 기기입니다. 문자든 전화기능이든 프로그램을 통해 더 향상된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이 나올수 있습니다만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3. 사용자 임의로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하지 못함

스마트폰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설치하고 삭제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통신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ROM 영역에 박혀 출시됩니다. ROM 영역을 사용자가 임의로 쉽게 건드릴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삭제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약 삭제가 가능하게 되더라도 통합메시지함을 삭제한다면 문자메시지 자체가 먹통이 되기 쉽습니다. 통합메시지함 하나만 생각하면 적은 용량이지만 그 외 통신사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SKT의 경우 멜론싱크 프로그램도 들어가야 하고 DRM솔류션도 들어가야하고.. 자신들이 만든 앱스토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들어가야 합니다. 나중에 제품이 출시되고 나면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 ROM의 절반까지 차지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됩니다. 즉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그만큼 줄어 드는 결과가 발생하며, 부팅속도를 느리게 만들며, H/W의 자원도 야금야금 먹고 있습니다.


그럼 왜 통신사는 통합메시지 같은 것을 만들려 할까요?

개인적으로 통신사의 직원이 아니기에 추측만 해봅니다.

- 통합된 UI를 만들어 일관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함.
-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싶으나 표준을 지키면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 자신들의 고객센터나 모바일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쉬운 UI를 제공하기 위해.
- 벨소리 다운로드 / 배경화면 다운로드와 같이 유료컨텐츠에 접근하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이런 이유 때문에 통신사들이 통합메시지함이나 멜론싱크 기능들을 기기에 삽입하고자 하는것입니다.
통신사는 단말기 개발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은 좀 거꾸로 가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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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메사형 2010.06.08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용폰은 표준을 지켜서 skt에서 사용이 되는데
    skt용폰은 kt에서 쓰려면 통메와 표준을 지키지 않는
    SMS/MMS때문에 애를 먹는다긴 하더군요
    skt가 멋대로 표준을 안 지켜서 외국산 스마트폰은 들어올때마다
    MMS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유심도 완전개방으로 가는데 요 문제도 공론화시켜서
    최소한 타통신사에서 이동하여 사용하는건 보장해야할듯싶네요

    일관된 사용자환경도 개소리인게 통메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구형통메 사용자는 신형통메가 있는지도 모르고
    업그레이드도 당연히 안된다죠..
    게다가 그 참을 수 없는 칙칙함이란..

    • Favicon of http://zinho.tistory.com BlogIcon 지누셩 2010.06.09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는 SKT가 대부분의 단말을 독식한다는..
      단말기 때문에 SKT를 써야 하는 서글픈 세상이에요.

    • 신밧드 2010.06.10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무리 단말기가 좋아도 SKT가 출시하면 더이상 구입 안하려구요. HTC터치다야몬드가 마지막...더이상의 SKT는 없음!

  2. tungsten 2010.06.08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드로이드 폰 많이 팔면 모합니까..저런 어플때문에 SKT 사용자가 불만을 갖는거 모르나요? 모토로이도 그래서 삭제 요구가 되서 결국 일부는 삭제가능하게 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SKT는 정신을 못차렸나봅니다.

  3. Favicon of http://namsieon.com BlogIcon 남시언 2010.07.11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프트웨어보단 무조건 신제품 하드웨어 업글 + 마케팅에만 집중하고 잇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읔... 이러면 안되는데..

  4. 이럴수가 2010.07.12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이건 그냥 사족입니다만...흔히들 통합메시지함이라고 이야기하는게 SKT MMS 클라이언트가 들어간 메시지함인데... 현재 SKT에서 출시된
    외산 스마트폰인 디자이어나 모토로이 같은 경우에는 국제표준 MMS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였고, 이에 대비한 MMS 서버도 구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국산 스마트폰에만 강제로 집어넣는 것이라는 거죠.
    현재는 SKT도 국제표준 MMS 규격을 사용함에 있어 문제는 없습니다.
    관련하여 물어본 결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으나...결국은 네이트로 이어지는 돈벌이에 관련된 문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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