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란.. 난 그냥 친구로만 지내고 싶었지만.. 같이 하면 할수록.. 그 사람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그 사람이 날 생각하는 마음을 당연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놈의 눈치란..) 어쩌면.. 내 외로움을 달래줄 그럴듯한 여자친구로 악용했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내가 싫어 하는 완전히 나쁜놈이 되어 있던 것이었다.. 9시 30분이 되면.. 어김없이 전화가 오고.. 한참을 수다를 떨어 버리고 끊어 버리는 그녀의 전화가.. 이젠.. 기다려지고.. 생각나고.. 그녀와 알고 지낸것이 4년이 훌쩍 넘어가고.. 복잡한 연애문제 부터.. 사생활.. 생활방식.. 패턴.. 생각.. 그녀도 나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녀와 내가 절대로 안되는 이유를 100가지도 넘게 알고 있으므로.. 역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