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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02 이별에 대한 변명..

이별에 대한 변명..

1. 일상생활 2007.03.02 11:36 Posted by 지누셩
그녀를 이름을 잘못 불렀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나도 모르게.. 그만.. 그녀의 이름을 잘못 불렀다.. 해어진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 불쑥 튀어 나오는것이었다.. 순간 당황했다.. 그 사람이 기분 나쁠거 같았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 버린다.

해어진지 1년도 넘은 연인의 이름이 튀어 나오다니..
너무 오랫동안 사귀어서 그랬을까?
내 자신에게 너무 어의가 없어서.. 한동안 멍해있었다..

해어진 그녀를 아직 잊지 못해서도 아니요~
해어진 그녀를 아직까지 사랑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불렀던 이름이라 순간 순간 튀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정말.. 어의가 없었다...


영화를 보다가 문뜩 그녀가 생각났다.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보다가.. 문득 그녀가 생각났다..
나도 저런 똑같은 경험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2년이 넘는 긴 시간을 만나오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어진지 1년도 넘은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다니..

옆에 다른 사람이 있음에도..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 어의가 없었다..


내가 그녀를 진짜 사랑하는 것일까?

2년이나 서로 만나 오다가 해어진 이후 한동안 외롭게 지내왔다..
거의 8~9개월 만에 만나는 여자친구였기에..
그리고 여러모로 흠잡을 곳이 없었고.. 편한 상대였기 때문에..
자주자주 만나게 되었고, 사귀게 되었다..
2달이 흘렀을까.. 문득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습관처럼 전화하고..
습관처럼 만나고..
2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다른 사람이 생각나고..
전혀 즐겁지 않은데..
지금 나.. 사랑하고 있는걸까??
지금보다 더 노력하면.. 그러면 사랑하게 될까??

이별이 나에게 말해준것..


지금은 평화로운 주말을 보낸다.
특별히 쉬는날이라고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요~
특별히 해야할 일이 있는것도 아니니..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고.. 조금은 외롭기도 하고..
조금은 쓸쓸하기도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는 없다..
좀더 사랑을 배워가며.. 나 자신을 이해해 가며..
언젠간 만나게 되겠지... 내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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