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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06 Game dev Story로 보는 현실세계.
  2. 2010.06.04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레 (2)

Game dev Story로 보는 현실세계.

3. 문화생활 2011.01.06 12:54 Posted by 지누셩
얼마전 우연하게 접하게된 게임인 게임 개발 스토리


게임의 구성은 정말 간단하다.
내가 게임 개발 회사의 사장이 되어 사원들을 고용하고 게임을 개발하여 돈을 벌고 홍보도 하고 전시회에도 참석하고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그런 육성 시뮬레이션 비슷한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을 하면 할수록 참 많이도 현실 세계를 반영했다는 사실에 놀랍고 감동적이었다.

내가 SI 업체에 다니면서 피부로 느끼게 되었던 것들..
그런것들이 게임속에 정말 잘 녹아 있다고 해야 할까?

게임을 하면서 정말 현실 세상과 너무 닮았다고 느낀부분들에 대해 한번 말해 보겠다.

1. 사람의 능력에 따라 퀄리티는 달라진다.


하드기사라는 직업을 가진 미쓰차~!
프로그램 및 시나리오 능력이 상당히 뛰어 나다.
이런 사람한테는 기획이나 프로그램을 시켜야겠죠~! 그래픽이나 사운드 작업을 시키면 퀄리티는 당연히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S/W쪽 일을 하게 되면 느끼겠지만.. 이런식의 일배당은 쉽지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관련 전문지식이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에게 일을 시키는 경우가 허다하죠~



2. SI보다는 제품기획을 하라.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수주작업을 많이 하게 되죠~!


수주개발의 경우 초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특징이 있지만 수입은 정말 제한적입니다. 그대신 납기만 잘 지키면 큰 문제없이 짭짤한 수입을 올릴수 있죠~!

그러나 역시 돈을 벌고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획을 하고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초반에 상당히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게 되지만. 역시나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 제품의 퀄리티에 따라 수익은 극과 극을 달리게 되며 회사를 급성장할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한번 성공한 제품은 속편을 개발하여 좀더 쉽고 간단하게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궁극적인 수익창출은 하드웨어의 개발입니다. ㅎ
하드웨어를 개발하는것은 게임개발에 비해 몇십배의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도 필요합니다만..
판매의 수익금은 S/W개발과는 차이가 상당히 크죠.

현실세계도 그런거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눈앞의 이익을 위해 수주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역시 자사의 솔루션이 없는 회사는 수주로 먹고 살수 밖에 없고, 회사의 규모도 크게 키우지 못합니다.
역시나 큰회사가 되려면 자사의 솔루션이 필요한 법이죠.
오라클이나 IBM / MS와 같은 회사를 보세요~!

그래도 역시나 궁극적인 수익창출은 하드웨어 인거 같습니다.
S/W와 비교해서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작업임에 틀림없으나 역시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데 최고입니다.
오라클을 보세요.. DBMS 를 만드는 회사에서 이제 서버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3. 직원의 교육은 한계가 있고 능력있는 직원을 고용하는게 오히려 이득.


직원을 교육시키거나 레벨업을 하여 능력치를 향상시킬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능력치가 떨어지거나 월급만 많이 가져가는 직원의 경우는 차라리 해고하고 더 높은 능력을 가진 사원을 고용하는게 오히려 이득일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을 해고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지금까지 시킨 교육과 레벨업 포인트가 아깝기도 하고 다들 고만고만해 보이기도 해서 여간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해고를 시키려고 하면 생활이 걸려 있다는둥.. 그만두려고 했다고 조용히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암튼.. 마음이 아프긴 합니다만..

현실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능력치가 분명히 떨어지고 팀에 도움이 안되는 분은 아쉽지만 가려내고 능력있는 유능한 직원을 체용하는것이 현실적으로 회사와 회사에서 만든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4. 열정적인 사람이 좋아.


불을 뿜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곰탈을 쓴 녀석은 그래픽을 순식간에 11 이나 상승시키고..
여직원도 그래픽을 9나 상승키지고 있지만.. 양복입은 남직원은 버그를 6개나 만들어 내고 있었군요.. ㅜㅜ

제품개발이든 수주작업이든 열정적인 사람이 정말 필요합니다.
특히 S/W 부분에서의 열정은 정말로 중요한것 같습니다. 불을 뿜으며 열심히 일하는 1시간은 다른사람이 일하는 하루보다 더 높은 품질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대기업일수록.. 회사가 클수록 이상하게 열정적인 사람을 바보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열정을 낼수 있게 하려면 그에 합당한 사탕을 주어야 서로서로 열심히 높은 능력을 발휘하려 할텐데...
열심히 일해 남주거나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니...

그러나 정말 주의해야 할것은 열정적으로 일해서 버그를 만들어 내는 요런 캐릭터가 현실세계에도 꼭 있다는 사실..
그걸 가려내는것이 관리자의 역할..
아쉽지만 버그를 열심히 생산하는 직원은 해고를..
생활이 걸려 있다고 ..ㅜㅜ

이렇게 감사인사를 하고 가는 직원도 있지만... 경쟁사에 들어가겠다고 협박하는 직원들도 있음. ㅎ


5. 결론

내가 관리자라면 좋은 직원들은 고용하고 교육시키고 능력없는 직원들은 해고시키고 좋은 제품만들어 내고..
이렇게 게임처럼 된다면야 우리회사를 급성장시킬수 있겠지만..
직원들이 이렇게 수치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현실세계에서는 수치로 보여주질 않아서..
그래서 관리자들이 힘든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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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레

3. 문화생활 2010.06.04 10:48 Posted by 지누셩


내가 초등학교때 였으니 90년대 초반쯤 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을 흑백모니터에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내 초등학교 시절의 페르시아 왕자는 미로를 통과하고 순발력을 요구하는 그런 게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왕자는 내 기억속에서 한참동안 잊혀진 게임이었다.

그러던중 2004년부터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시리즈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3D 게임으로 다시 나타나게 된다.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레

플레이스테이션2 용으로 발매되었으나 이후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PC용으로도 발매가 되었다.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레라는 타이틀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가장 눈에 뛰는것은 스토리였다. 완벽하게 한글화가 되어 있었으며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과 같이 중간중간 동영상은 게임플레이어에게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았었다. 시간의 거스르는 특이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슬로모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이한 게임이었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벽타기, 벽사이로 점프, 봉에 매달려 건너뛰기등의 연속기술을 간편히 조작할 수 있었다.

그때 그 게임의 끝을 보기 위해 거의 매일 몇일을 밤샘하며 즐겼는지 모르겠다.

어릴쩍 향수와 성인이 되었을때의 감동이 잊혀지고 있을때즘 페르시아의 왕자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이 포스터를 보고 그때 그 게임의 영상이 떠올랐다.
게임의 스토리와 액션성이 너무도 훌륭했다고 기억하기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포스터를 보자마자 이건 봐야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기회가 되어 지난 일요일 결과적으로 보고 왔다.

극장에 들어서서 약 30분동안 뭘 이야기 하려는지 알수 없는 고전 영화를 보는 착각이 들었다.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이 흘른후 갑자기 좀이 쑤시기 시작했다. 아~ 그냥 박차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시간과 돈이 아까워 너무 억울하기 까지 했다.

우선 내가 생각하던 게임의 영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현란한 주인공의 묘기를 원했지만 주인공은 겨우 야마카시 정도의 느낌이었다고 해야하나.. 그런 장면도 너무 적어 과연 이 영화가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CG도 너무 적었고, 쓸대없는 스토리와 지루한 전계는 손발이 오르라 들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고전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크게 작용한거 같다.

이런 느낌을 원한게 아니었는데...
차라리 게임의 스토리와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면 오히려 더 걸작이 나왔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이영화를 비추천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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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그림 2010.06.04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무지재밌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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