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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

말도안되는 전기자동차 가격


1회 충전으로 160km 주행 전기차

마이미브가 한국에 소개되었습니다.
1회충전으로 160km를 갈수 있다니 이제 출퇴근용으로 충분할듯 하네요.
교회 나들이 가는 수준이라면 충분히 왕복으로 왠만한 곳은 다녀올 수 있는 거리가 되겠네요..

유지비도 아주아주 적게 들죠~!
소개에 의하면 서울 부산 왕복 2만원도 들지 않는다고 하니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휴발유차량이라면 위의 금액에 3배이상은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런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무려 4천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이라고 신문에 나와있더군요..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전기 자동차는 일반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구조가 상당히 간단합니다.
무거운 엔진도 필요없고 라지에이터도 필요없고 기어도 필요없습니다(필요하다면 추가는 가능하겠지만..)
즉 엔진 및 차량에 필수라고 생각되던 것들이 전부사라지고 바퀴와 모터 배터리만 있으면 필수 구조는 전부다 이루어 진다고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무려 4천만원대...
일반 경차와 다를것이 없는 마이미브가 무려 4배나 비싸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언론이나 개발회사는 항상 말합니다.
배터리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이론대로라면 마이미브의 가격중 3천만원이라는 금액은 배터리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봐도 되는데..
이게 정말 말도 안됩니다..

일반 차량에도 배터리가 반드시 들어간답니다.
이 배터리는 차량의 시동을 걸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에서 배터리를 이용하여 차량에 부착된 여러가지 전자기기들을
동작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은 3~10여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전기자동차가 이 배터리를 10개 넣었다고 칩시다. 엔진과 라지에이터부분이 비어 있으니 이부분에 넣는다고 칩시다.
그래봐야.. 100만원입니다.

리튬이온이라는 배터리를 사용해서 비싸다고 하는데.. 이것도 말도 안됩니다.
일반 휴대폰에 들어가는 배터리 대부분이 리튬이온이고
한국산이나 일본산이라면 이건 개당 1~3만원정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한국산이라 그런것이고..
중국산이면 가격은 반에 반으로 떨어집니다..

당연히 차량에 들어가는것은 크고 무겁고 고용량이라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100만원이면 떡을 친다고 생각되는데..
무려 3천만원이라니요~!! 말도 안됩니다..

어찌되었든..
휴발유 -> 경유 -> 하이브리드 -> 플러그 하이브리드 -> 전기자동차
이런식으로 자동차 업계는 발전할것이 분명합니다.
플러그 부분이 들어가게 될지 바로 전기자동차로 뛰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전기자동차로 바로 뛰는것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말해드리고 싶군요..

아무리 막으려해도 막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에 맛들이면 플러그 하이브리드 금방입니다.
그럼 더이상 화석연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