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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5.1.모바일

iPad 국내 정식발매가 당분간 힘들것 같은 이유.

iPad가 출시된지 벌써 몇달이 지났습니다.
그후 6월 7일 드디어 아이폰4가 소개되었으며 7월에 국내에 발표된다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접하였습니다. 참 감격스럽습니다.

그러나 iPad의 경우 국내 정식 출시설은 아직도 깜깜 무소식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iPad의 국내 정식 발매는 조금더 기다리셔야 할거 같습니다.



1번째 이유 : 한글지원 문제

iPad가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유독 한글언어를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정식으로 한글에 대한 지원이 100%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메뉴의 한글화보다 한글입력기에 대한 정식 지원이 급한 상황이지만 이것또한 현재 지원되지 않아 특수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만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위해서는 우선 한글화가 정상적으로 지원되어야 출시가 가능하겠지요.
그러므로 한글화가 되기전까진 출시가 당분간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2번째 이유 : iPad 펌웨어 beta 버전이 아직

iPhone 4의 출시와 함께 iOS 4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iPhone4의 발표훨씬 이전이지요.
현재는 iOS4의 최종 버전인 GM 버전까지 발표가 된 상황입니다만.. 안타깝게도 iPhone과 아이팟터치를 위한 펌웨어만 제공되었습니다.


위의 캡처 화면은 아이폰개발자로 정식 등록된 분들에게 제공되는 iOS 4에 대한 다운로드 화면입니다.
보시는것처럼 iPhone 과 iPod touch에 대한 펌웨어는 제공되고 있습니다.
iOS 4의 GM버전이 발표되기 전부터 개발자들에게 beta버전에 대한 다운로드를 제공했던 애플이었으나 현재 iPad용 iOS4는 베타버전도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번 WWDC에서도 iPad에 대한 펌웨어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즉, 아직은 펌웨어 버전업이 빨리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iPhone OS 4의 배타버전이 발표된지 거의 2달 이상이 지난 상황에서 GM버전이 발표된 것을 보면 알수 있듯, iOS4의 iPad용 펌웨어가 조만간 beta가 발표된다고 하더라도 정식 버전이 되기까지는 약 2달정도의 안정화 및 테스트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iPad용 펌웨어는 3.2 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iOS 4.1이 나올때쯤 iPad가 지원되는 펌웨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언제쯤?

beta버전이 발표가 되어야 겠고 그것에 대한 안정화가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iPad가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예상하기에는 정식 펌웨어가 나오기까지 적어도 2달 이상은 걸릴것으로 판단되며, 개인적으로는 3달 이상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펌웨어가 발표되고 한글지원이 공식화가 되어야 그 이후 iPad가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될수 있다고 판단되며 개인적으로는 빨라야 올해말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WWDC에서 iPad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면 참 좋았겠지만, 전혀 언급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렇게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