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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

CS 와 Web의 모순

90년대 CS의 주류에서 이젠 2000년 이후에는 급격하게 Web으로의 전환이 되었으나,
두가지의 경우 서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한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Client Server 모델
-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는 구조로 대부분 Server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클라이언트는 UI를 담당한다.
- 구조가 간단하여 속도가 좋은 특징이 있으나 확장성은 조금 떨어진다.

장점
- 구조가 간단하여 속도가 빠르다.
- 화면의 구조가 간단하여 배우기 쉬움.
- 대부분 C/C++ 언어로 작성되므로 속도가 좋음.

단점
- 구조상 확장의 어려움이 있다.
- Client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해야 하는 배포의 번거로움.
- 버그를 수정하여도 배포하기 어려움.
- 특정 OS 및 하드웨어에 종속적임.

Web 환경
- CS환경이 배포가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모델
-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접근가능

장점
- OS와 브라우저의 제품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동작가능
- 간단한 프로그램의 경우 쉽게 작성이 가능
- 수정된 부분을 쉽게 배포가 가능함.

단점
- 복잡한 프로그램의 경우 CS 보다 더더욱 복잡하고 난해함.
- 성능이 떨어지고, 속도가 느림. 화면의 복잡도가 증가하면 더더욱 성능이 떨어짐.
- 화면의 구성이 복잡해 지면 구현 및 유지보수가 어려워짐.
- 너무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관리하기 어려움.

대략 정리한 내용이다.
CS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Web이 등장했고, 너도나도 Web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그게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라면 크게 문제될것이 없지만, 특정 업무나 특정 사용자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게 독이 될수 있다.
업무화면의 경우 특정 사용자가 자주접근하고 사용하게 되는데, 화면이 복잡해 질수록 속도가 떨어지고 고객이 불만을 토로한다.
업무에서 하는 일이 많아지게 되면서 많은 솔루션및 기술들이 사용되므로 유지보수비용이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항상 사용하는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입력이 어렵고 속도에 대한 불만이 항상..

그래서 RIA가 나오고 X-internet이 나오고 막 그런것이겠지만...
이게 말이 좋아 RIA고 X-Internet이지 막상 다시 CS환경으로 이동하는 느낌이랄까??
우리나라는 너무 유행에 민감한것이 탈이라는 생각을 한다.
유행이 아니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올바른 선택이 필요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