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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

백신의 사연..

요즘 문서보안 솔루션 땜에.. 쉬지도 못하고 죽을맛이다.
이게.. OS 하부까지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설치 안되는 문제에.. 바이러스와의 충돌.. 스파이웨어와의 충돌등..
너무너무 많은 문제점이 있다..
확~~ 뒤집어 엎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힘이 없으니.. ㅜ0ㅜ

백신 예기를 좀 해야겠다..
5년전쯤에는 최고의 백신은 V3였다..
안철수씨가 워낙 유명했고..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오래된..) 백신이기에..
신뢰도 가고..

그러나.. 요즘 V3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왜..그렇게 되었을까?? 바이러스가 적어져서??
절대루 아니다...
V3가 허당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바이로봇을 사용한다.
우리회사도 바이로봇을 사용하고 있는데.. 2~3년전에는 꽤 유명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완전 허당이다..
바이러스를 못잡는 백신이라니.. 어의 없다.. 그래도 그나마.. V3보다는 낳다..

그걸 알게된 이유는.. USB 메모리에 이상한 프로그램이 자꾸 생기면서부터다..
지금은.. 알약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설치하자 마자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10개를 잡아내 너무 어의없었다... ㅡ0ㅡ//

왜 이지경이 된걸까??
그 유명한 V3의 명성이 땅으로 추락하고.. 2~3년전에 잘나가던 프로그램이 리소스만 잡아먹는 아무쓸모없는 프로그램이 되어 버린게..

그... 이... 유... 는...

우리나라 인력관리능력이 어의 없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회사가 있다고 치자..
그 회사는 왜 잘나갈까?? 특히 우리 IT업체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수한 직원들이 피땀흘려 기술력을 쌓고, 제품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직원들이 하나둘씩 그만둔다..
이유?? 이유는 당연하다..

과중한 업무 , 부당한 대우, 낮은 연봉, 경쟁사로의 이직... 윗사람과의 갈등.

딱 이거밖에 이유가 없다..
피땀흘려 야근하여 만들었어도.. 회사가 잘 나간다고 해도..
연봉은 그대로거나.. 턱없이 낮고..
일 잘하면 그만큼 업무가 자신에게 몰리고..
참다 참다 경쟁사로 이직하는거다..

회사는 돈 몇푼에 미래가 불투명해 지는거다..
그러면서 점점 기우는거지...

한글과 컴퓨터가 그러했고, 안철수 연구소가 그러했고...
그리고.. 하우리가 그러했다..
그리고.. 우리회사가.. 그런 절차를 밟아가는게.. 조금 아쉽다..
다른 기업은 몰라도.. IT에서의 인력은 기술력과 같다. 인력이 나가는것은 기술력이 빠져나가는것이다.
그 자리를 대체 할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라는것..
사람이 바뀔때마다.. 그럴때마다 회사의 제품은 뭔가 다르게 바뀌게 되고..
그럴수록 처음 제품의 목적이나 이상이 너무 많이 변해 간다..
우리나라 CEO는 사람을 너무 등한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