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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

오피스 2010 사용기

오피스 2010이 출시되었다. PC를 밀면서 새롭게 출시된 오피스 2010을 설치하여 보았으며 약 1주이상 사용하면서 느꼈던 오피스 2010에 대해서 한번 사용기를 작성해 보도록하겠다.



- 파워포인트 2010 의 초기 구동 모습

오피스 2010 이 얼마전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오피스 2007 이 사실 생각보다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었는데 오피스 2010은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해 설치해 보았다.



윈도우 비스타 -> 윈도우 7

처음 느낌은 윈도우 비스타에서 윈도우7으로 간것 같은 다듬어진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더욱 아름답게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첫화면부터가 그러하다.
그러나 윈도우7이 출시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윈도우xp를 고수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리라.
그 이유인 즉 윈도우xp가 워낙 잘 만들어진 OS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pc의 성능상 최적화가 잘되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오피스 2010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윈도우7을 보는듯하다. 오피스 2003이 윈도우 xp로 비유되고 오피스 2010은 윈도우7으로 비유하기 아주 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오피스 2003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편의성은 높아진 모습이다. 그외의 부분들은 오피스 2007과 아주 유사하다.



속도 문제

초기 구동속도가 오피스 2003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떨어지고 오피스 2007에 비교해 보아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욱 느려진 느낌을 받게 되었다. 특히 용량이 쫌 되는(5Mbyte이상) 파일을 읽어 오기 위해서는 초기 해당 파일을 검증하는 단계가 포함되어 있는것인지 구동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는 상당히 불편하고 느리게 느끼게 하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처음 구동 시간은 느리지만 한번 로드한 후에는 2003에 버금가는 속도를 보여준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리본 메뉴


오피스 2007과 똑같은 리본 모양의 메뉴가 기본으로 사용된다. 해당 메뉴는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고 원하는 메뉴를 찾기 어렵지만 금방 익숙해 지니 큰 문제는 안되지만.. 사실 2003의 그 간단한 아이콘들이 가끔은 그리울 때가 있는듯하다. 또한 화면의 너무 많은 부분을 메뉴가 차지하면서 작업공간을 잡아 먹는 모습은 사용편의성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나 개인적으로는 2003의 메뉴가 그립다.

리본 메뉴의 첫번째에 위치한 파일메뉴를 클릭하면 이전과는 다르게 큰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바뀌었다. 좀더 사용편의성이 향상된 모습으로 높은점수를 주고 싶다.


오피스 2003에 대한 그리움.

2주일 이상을 사용하면서 오피스2007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어 보인다.
워낙 2007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더 최적화가 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는 정도랄까? 현재 오피스 2007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20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만족감은 클것이라 생각되지만 오피스 2007이 싫어 2003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20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다시 2003으로 다운그레이드 할지도 모르겠다.
MS의 경우 비스타가 출시될때부터 이전과는 너무도 다른 제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주고 싶지만 하드웨어 리소스를 너무나도 많이 잡아먹는 느낌으로 최적화가 덜 되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다.
현재 개인적으로 윈도우7에 오피스 2010을 사용중이지만..
너무도 자주 윈도우xp에 오피스 2003으로 낼려서 사용할까 고민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