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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5.1.모바일

갤럭시A 한달만에 15만대 판매의 비결??



갤럭시A의 판매량이 한달만에 15만대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전해들었다.
참 대단한 기록이 아닐수 없다.
그도 그럴것이 아래와 같은 악제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1.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고 CPU 클럭 다운
  2. 추후 발표될 갤럭시S와의 차이로 인해 다음 모델을 기다리는 사용자가 많음
  3. 삼성의 첫 국내향 안드로이드 폰으로 검증되지 않음
  4. 이전에 출시된 안드로이드폰들의 판매저조
  5. 옴니아1/2에 대한 지원 미비로 인한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불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A의 판매가 평균 하루 판매량이 4~5천대에 다달았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한 기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게 판매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안드로이드 폰에 대한 SKT / 삼성 의 광고 효과
    1. SKT가 엄청난 비용을 들여 안드로이드에 대한 광고에 몰두했습니다.
    1. 언론을 통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비교 기사가 상당히 많이 나옴
  2. 삼성에 대한 브렌드 효과
  3. 스마트폰 보조금 축소에 대한 기사
  4. 신제품인데도 초기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풀었음.
  5. 기업용으로 대량구매가 많았음.

이렇게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너도나도 안드로이드를 떠들고 있고 TV에는 연일 관련 CF를 내보내고 있었던 상황이죠.
휴대폰을 바꿀 대기 구입자들은 안드로이폰을 당연히 염두해 두게되었죠.

그에 발맞추어 언론에선 휴대폰 보조금이 축소된다는 내용의 뉴스가 몇일에 걸쳐 여기저기서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중 그나마 인지도가 높았던 삼성의 갤럭시A가 그 주 대상이 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삼성에서 만들었으니까요.

또한 삼성의 영업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삼성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단말기를 풀면 몇 만대는 쉽게 판매할 수 있으며, 삼성의 협력 업체들까지 영업을 펼치면 쉽게 또 몇만대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클량 유저분들중 이렇게 구입한 경우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번달에 출시될 넥서스원 단말기 / LG 전자의 옴티머스 시리즈 와 경쟁을 해야 하며
6월 7일에 있을 아이폰 차기 모델이 발표된다면 그 뒤의 판매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월 1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히트작이 만들어 질지 두고 볼 일입니다.
문제는 국내에서만 이렇게 선전한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해외 시장의 크기에 비하면 국내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