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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T 이야기

UI 경쟁이 주는 즐거움과 허전함.

스마트폰이 이슈가 되긴 되나보다..

스마트폰시장도 주식시장과 비슷한 성장과 침체기가 있는듯 하고
이제 또.. 성장에서 막 과열로 달려갈려는 참인거 같고..
아이폰이 나오고 구글폰이 나오면 활황기가 한번 있을법도 하다..

아무튼.. 지금의 상황은 참 좋은거 같다. 많은 좋은 제품을 볼수 있으니 말이다.

LG전자의 아래나폰이나 삼성의 울트라터치 관련 뉴스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다들 각자의 멋진 UI를 무기로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듯 하다.
삼성의 햅틱 스러운 터치 화면을 이용한 UI도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UI는 처음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긴 하겠지만.. 오래가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좀 알아 주셨으면 한다.
비스타 나왔을때.. 멋진 에어로 화면에 눈이 휘둥그래 저서.. 멋지다 멋지다를 외쳤지만.
정작 써보면.. 별거 아니고.. 잘 안쓰게 되고.. 의외로 또 귀찮고..
가장 큰 단점인 리소스를 많이 먹는거 같고 느려진듯한 느낌..

지금 M4800을 사용하고 있는 나지만.
처음 SPB Mobile Shell의 화면을 보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던지..
우와.. 스마트폰에서도 이런 화면을 볼수 있구나.. 감탄에 감탄을..
그러나.. 지금은 그냥.. 그렇다.. 휭휭 화려하게 나오는게 느리기만 한 느낌이랄까?

햅틱을 봐라.
햅틱 처음 나왔을때 불티나게 팔렸다. 멋지고 예쁘니까..
근데.. 햅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반은 사지 말라고 말리더라.
이유인즉.. 처음엔 신기한데 잘 사용하지 않게 되고 불편하단다.
그리고 30대 이상에서 더 심한 기기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뭐.. 이건.. 반박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뭐.. 그냥 취향문제니까..

아무튼.. 내가 예기하고자 하는것은 이렇다.
예쁘고 깔끔하고 좋은 UI는 정말 좋은 선택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명품이라 인정받는 단말기를 만들기 원한다면
화려함에 편리함을 추가해야 한다는것이고..
성능이 떨어지거나 무거워도 안된다는 것이다.

좀어렵나??
LG의 스마트폰 UI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은근 한번 기대해 본다.
아래나폰에는 에스글래스 UI라 하는데..
제목에 비치는 딱 이미지는 투명한 무엇인가가 주가 될거 같은..느낌이긴하다.